(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장병강)이 IT인프라업체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를 인수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인성정보의 지분 19.24%를 인수, 최대주주가 됨과 동시에 인성정보 산하 계열사인 아이넷뱅크, 인성디지탈, 하이케어넷 등도 에스넷그룹 산하로 편입시키기로 합의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인성정보와의 경영통합을 통해 연매출 약 6000억원 규모의 중견 IT인프라 전문 기업을 이루고 향후 3년내 연매출 1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각사의 유무선 네트워크 역량과 함께 인성정보의 강점인 컨택센터 및 비대면 화상회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원격진료 헬스케어, IT솔루션 유통과 에스넷시스템의 모바일 네트워크, SDN, IoT,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 축적된 역량을 결합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 박효대 회장은 “양사 공히 지속성장을 해 ICBM 영역의 All Round Player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비즈니스 모델로 턴오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성정보 원종윤 사장은 “국내 IT 인프라 업계의 리더가 되는 것은 회사 설립 때부터 가진 목표였다”라고 말하며 “업계에서 오랫동안 같이 시장을 개척하고 이끈 에스넷시스템과 한 식구가 됨으로써 미래 성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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