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의 한국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와일드 리프트는 지난해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10 주년 기념 행사에서 출시 소식을 처음 공개한 이후부터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약 1년 간 꾸준히 기다려 온 화제의 기대작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발로란트에 이어 와일드 리프트를 올해의 네 번째 신작으로 선보인다.
와일드 리프트는 LoL의 모바일 및 콘솔 버전으로, 해당 플랫폼에서 최상의 완성도를 구현해 내기 위해 독자적으로 새롭게 개발된 게임이다. 5:5 대전으로 진행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이며 PC 버전과 동일하게 룬테라 세계관을 적용했다. CBT는 지난 달부터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선행됐고 오늘부터는 한국과 일본의 플레이어들도 모바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CBT에 등장하는 챔피언은 아리, 가렌, 야스오, 이즈리얼, 럭스를 포함해 총 42종이다. 이들은 LoL에서의 외형과 스킬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지만, 일부는 모바일에 맞게 스킬이나 효과 등이 변경되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와일드 리프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요소들도 등장한다. PC버전의 ‘파랑정수’를 대체하는 ‘파랑가루’와 적을 처치했을 때 나타나는 표식 ‘마커’ 등이며 다양한 신규 아이템도 개발됐다.
한편 와일드 리프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된다. 안드로이드 최소 사양은 CPU 4코어 및 1.5Ghz이상, 램 1.5G 이상이며 iOS 기기는 아이폰7부터 플레이 할 수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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