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노베이션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신한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서울)에서 기술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하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론칭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일자리‧문화 융복합 플랫폼 ‘신한 두드림스페이스’가 전신으로,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보다 고도화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잡매칭 ▲크리에이터 교육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될 예정이다.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의 스케일 업을 목표로 기술 수요를 매칭해 기업들은 4차 산업 기반의 신기술을 도입하고 스타트업들은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에는 신한금융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KT CS, 한라그룹, 코맥스&코맥스 벤처러스 등 5개 기업들이 참가해 ▲핀테크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에너지 ▲스마트시티·팩토리 ▲에듀테크 ▲모빌리티 ▲혁신BM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 수요를 갖고 스타트업과의 기술연계 가능성을 타진한다.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은 12주간 ▲기술 및 사업고도화 컨설팅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강의 ▲현업 기술 담당자와의 워크숍 등을 통해 자사 보유기술의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참여한 스타트업 대상으로 출석수, 컨설팅 횟수, 교육참여 성실도, 최종PT 등을 평가해 선정된 최종 우수팀들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중견·대기업과의 기술연계를 직접적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이 유일하다”며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계기로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기술 연계 및 사업 확장이 보다 활성화돼 산업 전반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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