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대표 백진성)가 배달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커피베이는 8일 ”배달을 위한 신메뉴 개발과 더불어 가맹점 배달 어플 설치 지원 등 다방면의 배달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전국 가맹점은 담당 슈퍼바이저와 함께 전략적으로 배달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베이)

커피베이가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선 데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아 가면서 식음료에 대한 배달 이용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커피베이가 포장과 배달에 용이하도록 레시피를 단순화해 개발해 선보인 신메뉴는 집에서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주문해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로 브리오슈 버거 빵과 반미 바게트를 활용한 에그 샌드위치 등 총 5종의 제품(△에그 반미 샌드위치 △에그 번 △크랩 번 △미트 번 △딸기 에그 번)이다.

커피베이는 이번 신메뉴 외 겉이 바삭하고 속이 부드러운 폭신한 과자 다쿠아즈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뚱쿠아즈’, 크루와상을 와플처럼 즐길 수 있는 ‘샌드 크로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과자 5종 ‘스낵의 정석2’ 등 다양한 디저트도 출시해 배달 메뉴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커피베이 배달 메뉴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위메프오, 쿠팡이츠 등 다양한 배달 어플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백진성 대표는 “최근 배달 트렌드 확산과 홈 카페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커피베이는 카페 메뉴의 배달 주문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배달 관련 메뉴 개발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지난 4월 전 가맹점에 배달을 강화하는 지원책을 내놓고 배달 어플 서비스를 처음 신청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배달 어플 고정비 한 달치와 종이 용기, 조각 케이크 박스 등 포장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기존 배달 어플을 사용 중인 가맹점에도 포장 물품을 무료 제공한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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