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앤디황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 국제처장)가 NEET(니트) 족을 위한 심리상담 자문에 나선다.

▲앤디황 교수(사진 왼쪽)가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의 ‘상마이웨이’ 심리상담 분야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권영찬닷컴)

기쁨의복지재단 창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우)은 6일 “갭이어(Gap Year)를 통한 비구직 NEET 청년의 동기부여 및 진로설계 프로그램인 ‘상(想)마이웨이’ 심리상담 분야 자문위원으로 앤디황(황인식) 교수를 최근 위촉했다”고 밝혔다

‘상마이웨이’ 사업은 구직활동, 학업, 취업교육도 받고 있지 않는 만 19~34세의 NEET 청년들에게 갭이어를 통해 동기부여 및 진로설계 프로그램으로 ▲내면탐색을 위한 ‘상담 및 심리코칭’ ▲취, 창업을 위한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 ▲이색체험 또는 직업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는 ‘갭이어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들을 위한 청년문화공간 ‘안녕, 푸른봄아’도 덕수동에 운영하고 있다.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우리나라 영화심리치료 권위자인 앤디황 교수를 심리상담 분야에 자문의원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이유로 잠시 멈춰있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찾도록 지속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그들이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앤디황 교수는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방송출연과 더불어 다양한 강연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오는 30일 여의도KT웨딩컨벤션에서 열리는 CEO아카데미에 초청돼 ‘비대면 시대, 이야기 심리로 알아보는 균형 있는 삶’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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