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최근 앨범 판매량의 급증 현상은 코로나19로 투어에 소비할 돈이 일시적으로 몰렸으며 정상화 시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렇다면 2가지에 설명이 필요한데 글로벌 앨범 판매량 하락과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들의 판매량이다.

우선 글로벌 음반 판매량을 보면 소니/유니버셜/워너 등 글로벌 3사의 피지컬 매출은 2017년부터 매년 -7~-15% 하락했으며 상반기에도 23% 하락했다.

글로벌 2위 시장인 일본도 지난 4년간 4~7% 내외로 하락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28% 하락했다.

그러나 케이팝은 가온차트 기준 상반기 판매량은 1685만장(+46%)이며 BTS를 제외하면 77% 성장했다.

데뷔 4~6년차로 성장률이 하락해야 할 NCT/세븐틴/블랙핑크 등은 오히려 3~4배 (YoY) 증가했다.

또한 올해 데뷔한 트레져는 데뷔 싱글만 21만장으로, 작년 기준으로는 25위권이다.

ITZY와 에이티즈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해 각각 21만장/35만장을 판매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출 데이터는 케이팝 인베이젼의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케이팝만 수혜라는 데이터는 어디에도 없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