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최형만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웃음보 자극에 나선다.

(권영찬닷컴)

5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형만은 이날 밤 11시 방송되는 JTBC 2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리스타트업, 살아있네’에 출연해 대한민국 코미디 레전드 코너로 꼽히는 ‘웃삽맨’을 재현해낸다.

‘웃삽맨’은 심각한 상황에서 웃삽맨 최형만이 등장해 상황을 무마시키는 콩트이다.

이번 ‘웃삽맨’은 2020 버전으로 재해석해 꾸며지며, 기존과는 180도 다른 코너 구성으로 안방극장에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의 웃음과 다시 봐도 배꼽을 잡게 하는 원초적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최형만은 “젊은 시절 내 인생과 시간을 바친 코미디에 선, 후배들과 출연하는 것은 내 인생 후반기에 가장 큰 축복”이라며 “많은 이들이 방송을 보고 힘을 얻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살아있네’는 한 세대를 휩쓸었던 8090 개그 전설들과 2020 대세 예능인들이 만나 새로운 웃음 탄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 뉴트로 코미디로 ‘개그콘서트’ ‘폭소클럽’ ‘장르만 코미디’ 등의 서수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앞서 지난 1회 방송에서는 최양락 이봉원 임미숙 엄용수 황기순 최형만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웃음 사냥꾼들이 30년만에 한 자리에 모여 죽지 않는 개그감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오늘(5일) 밤 방송되는 2회에서는 8090 대표 개그맨인 최양락 이봉원 임미숙 엄용수 김종국 최형만이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제대로 개그 본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4PD’ 유세윤 이진호 신동 솔빈이 합세해 최양락의 ‘알까기’와 최형만의 ‘웃삽맨’ 등 다시 봐도 배꼽 잡는 레전드 코너를 2020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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