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 C&C(대표 박성하)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교학부총장실에서 한양대(총장 김우승)와 ‘행가래(幸加來)를 통한 생활 속 사회적 가치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한국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 저감 ▲자원 낭비 방지 ▲사회적 기부 ▲사회적 기업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SK C&C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 플랫폼 행가래(幸加來)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를 한양대와 공유하고 대학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 C&C 구성원들은 행가래 앱을 다운받아 ▲텀블러 사용 ▲계단 이용 ▲걷기 ▲헌혈·봉사 참여 ▲양면 인쇄 ▲사내 식당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등 활동을 수행하며 SV 포인트를 적립, 기부나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하고 있다.

10월 8일부터 3만2000명 한양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양대 행가래 앱’을 다운 받아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에는 한양대 행가래 앱에서 사회적 기업 상품 구매 혹은 외부 기부에도 SV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한양대 김명직 교학부총장은 “최근의 언택트 환경 속에서 대학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행가래는 강의실 밖에서도 공간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이를 SV포인트로 쌓아가는 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활용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은 “사회에 필요한 혁신 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한양대학교와 함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행가래 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이 사회 전반으로 전파·확산될 수 있도록 고객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효과적인 디지털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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