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 소장이자 개그맨 출신 교수인 권영찬(백광. 커넬대 한국캠퍼스 상담학)이 ‘김호중 협박카페’와 관련 이를 뒷받침할 악플러 증거자료를 모아 경찰서에 추가 제출했다.

(권영찬닷컴)

5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근 ‘김호중 안티카페’ 전 운영자와 지인 K씨 친인척 등 3명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마친 바 있는 권영찬은 이날 오전 10시께 해당 경찰서에 K씨의 친누나와 아이디 복***이 지난 6월부터 10월 3일까지 김호중에 대해 욕설과 협박 등을 행한 내용을 제보받아 80여장의 증거자료를 추려 접수했다.

권영찬은 앞서 지난 15일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에게 지속적으로 협박성 악플을 단 ‘김호중 안티카페’ 운영자와 임원지인 K씨 친인척 등 안티카페 회원 3명을 살해협박,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으며, 27일에는 사건이 배정된 경찰서 형사팀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2시간 가량 받았었다.

권영찬은 “지난 8월 18일 K씨의 누나가 (김호중에 대해)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과 함께 살해협박을 했다. 그런데 제보 받은 자료 메일 100여개를 열어보니 지난 6월부터 10월 3일까지도 무려 5개월 동안 살해협박과 욕설을 일삼아 추가로 관련증거 80여 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울중앙지검 고발장 제출 이후에 ‘김호중 협박카페’에서 나에 대한 심한 욕설과 함께 심지어는 강연을 가는 공기관의 연락처를 올려놓고 강연을 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며 “이에 대해 이번 주 안으로 관련자를 명예훼손과 모욕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영찬은 지난 2015년부터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으로 있으며 연예인들의 인권, 행복, 자살방지를 위해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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