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페이팔(PYPL.US)의 최근 컨콜 내용은 올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밝은 전망을 확인시켜준다.
페이팔의 여러 실적 지표 중 올해 가장 고무적인 지표는 NNA(순신규 활성계정수)다.
분기당 보통 8~9백만 수준이었던 NNA는 2분기에 2.1천만(+137% yoy)을 기록했고 페이팔은 올해 하반기 3천만(3분기와 4분기 각각 1.5천만)을 예상하고 있다.
순신규 가입자의 구성이 기존 온라인 쇼핑 인구가 아닌 50대 이상 소비자가 가장 크게 늘어났고 결제 부문도 기존과 다른 새로운 산업인 헬스, 엔터, 교육 등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신규 가입자의 초기 사용 건수가 기존 추이 대비 ~30% 더 높다는 점은 가입자의 지속성을 전망하게 한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페이팔의 고무적인 콜 내용과 7월 이후에도 경쟁사대비 높은 결제 지표 추이를 고려하면 3분기 NNA는 가이던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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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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