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동성화인텍(033500)은 현대중공업과 941억원 규모의 LNG선 보냉재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을 전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동성화인텍의 수주잔량은 2022년 가을까지 가득 채우게 되었다.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잔량은 100여척 가량을 갖고 있으므로 동성화인텍이 추가적으로 가져올 보냉재 공급 계약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동성화인텍은 현재 5500억원 규모의 수주잔량을 갖고 있으며 이는 올해 예상매출액 기준 1.5년치의 일감에 해당된다.

여유있는 수주잔량은 동성화인텍의 생산 효율을 높일 것이고 이는 영업실적의 개선과 차입금의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동성화인텍의 순차입금은 687억원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5% 가량 줄어들었고 연말까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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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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