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상상인증권이 보고서를 통해 조이시티에 대해 SLG 라인업 추가에 따른 분기별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상상인증권은 이를 통해 조이시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원을 제시했다.

우선 상상인증권측은 “▲프리스타일 등 기존 주력 라인업이 분기별 30억이상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고 ▲건쉽배틀 및 캐리비안의 해적 등 SLG 라인업의 MAU가 전년대비 30% 이상 상승하며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20년 4분기를 기점으로 ‘테라’, ‘크로스파이어’ 등 추가적인 대형 SLG라인업의 순차적 출시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분기별 MAU 성장세는 확장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년 4분기 신작 IP의 순차적인 출시로 이벤트 모멘텀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21년 상반기까지 기존 SLG 라인업의 분기별 매출 성장및 신규 SLG 라인업의 출시를 통해 주가의 우상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이시티의 SLG인 라인업은 ’20년들어 분기별 매출 100억원 이상을 시현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SLG 라인업인 크로스파이어: 워존(SLG)은 ’20년 9/15일 사전예약 후 10월 출시 예정이다. 대작 IP 기반인 테라: 엔드리스워(SLG)도 11월 글로벌향 출시 예정이다. 연내 예정된 대형 프로젝트 이외 ’21년 하반기까지 프로젝트NEO(SLG), 프로젝트M(수집형 RPG),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SLG) 등 신규 IP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상상인증권은 조이시티의 3Q20 실적을 매출액 459억원(YoY +73.9%, QoQ +6.7%), 영업이익 58억원(YoY +38.1%, QoQ +28.9%)으로 예상했다. 7월 출시된 방치형 RPG 히어로볼Z는 일별 매출액이 2000~4000만원 수준이 유지되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프리스타일은 3분기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SLG 라인업의 우상향 기조가 이어지며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월 100억원 이상의 모바일 해외매출은 더 확장(캐러비안의 해적: 120->140억이상, 건쉽배틀: 80->100억이상) 될 것으로 판단했다.

조이시티의 ’20년 실적은 매출액 1670억원(YoY +62.0%), 영업이익 220억원(YoY +142.9%)을 전망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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