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씨엔블루(CNBLUE)의 질주가 거침없다.

1년 만에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EAR FUN(이어 펀)’이 발매 하룻만에 1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데 이어 최단시간 4만장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 차트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매된 씨엔블루의 ‘EAR FUN’ 음반판매량은 당일 1만3878장 ▲27일 1만3375장 ▲28일 1만3400장 등 3일 연속 일간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누적 판매량 4만653장으로 최단기간 4만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씨엔블루의 음반 판매기록은 ‘3월 가요계 전쟁’으로 불릴만큼 샤이니 신화 2AM 등 쟁쟁한 라이벌들의 음반이 출시돼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태에서 얻어진 결과라 그 의미가 크다는게 소속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씨엔블루는 음반 판매량 외에도 ‘한터 검색어 1위’자리를 계속해 고수하고 있는가 하면, 타이틀 곡 ‘Hey You(헤이 유)’와 ‘아직 사랑한다’, ‘In my head(인 마이 헤드)’(한국어 ver.)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앨범 수록곡 모두 각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몰고 있다.

씨엔블루는 앞서 일본 데뷔 싱글 ‘In my head’로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일본 레코드 협회의 골드 레코드로 인정 받은 바 있으며, 두 번째 싱글 ‘Where you are(웨어 유 아)’로는 해외 밴드로 41년 만에 오리콘 주간 차트 1위 달성의 쾌거를 이뤄 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화려한 첫 컴백 무대로 활동 기지개를 편 씨엔블루는 오늘(30일) KBS ‘뮤직뱅크’와 31일 MBC ‘쇼!음악중심’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활동에 박차를 더 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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