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ub Korea 2020)’에 참가해 아랍에미리트, 태국, 러시아 등 총 5개 기업과 미팅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환경, 에너지 기업을 상대로 총 28개국 6조 3000억 원 규모의 해외 발주처 사업 수주를 지원한다.

(올스웰 제공)

특히 올해 행사는 해외 바이어(Buyer) 측에서 국내 기업에 대한 기술 검토를 진행한 후 먼저 미팅을 제안해옴에 따라 열리게 됐으며, 팬데믹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화상 미팅 형식으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올스웰 관계자는 “미팅 시간동안 해외 기업들은 자사의 독보적인 ‘공기유동제어기술’ 방식과 실증 사례를 통해 정량적으로 입증된 효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구체적인 질문과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예정 시간을 초과해 끝날 만큼 심도 있는 미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아랍에미리트, 태국, 러시아 등 기존에 접촉하지 않았던 해외 국가로까지 대한민국의 산업공기기술을 소개할 수 있었던 만큼 그 의미가 컸다”라며 “현재까지 독일, 이태리, 프랑스 등 유럽국가의 기업체와 비즈니스를 진행해오던 올스웰에게는 더 넓은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이 가능함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올스웰은 이번 화상 미팅을 통해 기업들로부터 정부 측면에서 새로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 ‘공기유동제어기술’ 적용 가능여부와 에너지 절감을 실현을 위해 추가설비 없이 기존설비를 토대로 부분 개조만을 진행, 오염물질에 대한 정화효율 및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 도입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올스웰의 ‘산업공기기술’은 최종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여 글로벌 트렌드인 ’저탄소발전’에 부합한 기술로 특히 ‘공기유동제어기술’은 공기의 분자단위까지 정밀하게 컨트롤해 공기분자와 결합된 각종 유해물질(흄, 배출가스, 분진 혹은 점성이 있는 오염물질 등)을 유효하게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올스웰의 ‘공기유동제어기술’은 공기정화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에도 고효율의 성능을 내는 기술로서 AI, IoT와 결합했을 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올스웰의 기술이 적용 가능한 사업 분야가 철강, 자동차, 중공업 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공기가 존재하는 모든 공간과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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