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TNT 익스프레스(한국대표 김종철)는 TNT가 지난 22일 홍콩 지역에 허브터미널을 공식 오픈하고 유럽 항공과 아시아 육상 네트워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 7380 평방미터 규모의 홍콩 허브터미널은 최신식 분류 시스템과 엑스레이 검색기를 포함한 첨단 자동화 관리시스템, 허브 내 통관 및 검수시설 그리고 세계 최상급의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TNT는 수출입 및 중계화물을 최첨단 분류, 보안 기술로 신속하게 다루며 내부 통관까지 완료하는 혁신적인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홍콩허브터미널에 설치된 최신식 분류 시스템

마이클 드레이크(Michael Drake)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이사는 “전세계 TNT 고객들이 더욱 신속하고 선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콩 허브를 오픈 했다”며 “아시아지역 및 유럽 시장을 선도하는 TNT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의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TNT 미션을 달성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홍콩 정부의 에바 쳉(EVA Cheng) 교통건설부 장관은 “TNT가 이번에 오픈한 홍콩 허브는 현재 증가하는 물류 서비스 니즈를 충족 하는 동시에 아태지역과 유럽간의 연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물류시설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TNT가 홍콩 지역에 오픈한 이 허브터미널은 벨기에 리에주와 유럽 지역들을 연결하는 항공 네트워크와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를 연계하는 아시아 육상 네트워크(ARN)를 아우르는 물류센터로 TNT의 항공 및 육상 물류 시스템 운용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 및 아시아 시장으로의 관문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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