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용선 서울 양천을 민주통합당 후보는 공식선거 첫 날 유세 일정에서 ‘유권자 경청’ 테마가 있는 유세운동 ‘함께 풉시다’의 첫 이야기로 양천지역 구민들의 항공기 소음 피해를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은 현재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 노선의 증설로 성수기에는 5분 간격으로 비행기가 뜨고 내려 이로 발생하는 항공기 이착륙 소음이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지경에 놓여 있고 항공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김포공항은 가깝고 편리한 공공시설이지만 양천지역의 시민들은 비행기 소음과 각종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이용선 후보측 설명이다.

따라서 이용선 후보측은 이런 항공기소음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아픔을 알리고 함께 풀기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유세 일정에 항공기 소음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천구 신월3동에서 유세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선후보 선거본부는 현실적으로 김포공항의 이전이 당장 불가능한 만큼 항공기소음으로 인한 피해와 고통을 줄이는 방지대책과 보상방안을 주요 10대 공약으로 제시하며 ‘소음피해지역 및 소음대책 사업비 확대’ ‘상시적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법 추진’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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