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유한양행 (000100)이 투자한 미국 신약개발회사인 소렌토 테러퓨틱스 (Sorrento Therapeutics, 이하 소렌토 )의 코로나 19 치료물질 (STI-1499)이 FDA 로부터 인감임상 1 상에 진입해도 좋다는 승인을 획득했다 . 이 소식에 소렌토의 주가는 17일 장전거래에서 주가가 29.55%나 폭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렌토는 자사홈페이지에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자사 코로나 19 치료물질인 STI-1499(프로젝트명 COVI-GUARD)에 대해 FDA 로부터 임상 1 상승인을 획득했다 "며 "신속환자모집 (enroll rapidly)에 들어가 빠르면 올해말 안에 긴급사용승인 신청 (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 submission)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STI-1499 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물질 일종으로 전임상서 100% 감염억제 반응을 보인바 있어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소렌토는 나스닥시장에서 주가가 장전에 폭등하다가 결국 17일 13.4%(9.48달러) 상승 마감했다.
 
임상 1 상에서 대상환자에게 최대 200mg 의 물질을 투여할 계획이라고 소렌토는 밝혔다 .
 
유한양행은 지난 2016 년 소렌토에 1 천만달러를 투자했으며 6 월말 기준 소렌토주식 180 만 1802 주를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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