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케이피엠테크(042040)와 텔콘RF제약이 투자한 휴머니젠의 ‘나스닥 상장이슈’ 가 초미의 관심사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중인 것으로도 알려진 휴머니젠은 나스닥상장을 앞두고 액면병합을 마무리한 지난주말 주가가 24.37%나 폭등하기도 했다.

미국 신약개발사인 휴머니젠은 지난주말 미국증시에서 주가가 24.37% 급등한 1.99달러에 마감했다. 5:1 주식병합을 마무리한 날이다. 병합된 주식은 미국 장외시장에서 14일 첫 거래되며 나스닥상장요건에 맞는 일정가격이 유지될 경우 나스닥 본장에 상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주식병합은 나스닥 상장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실시된 셈이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공동으로 49억원을 투자해 460만주를 보유중이다. 휴머니젠의 나스닥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질경우 케이피엠테크와 텔콘이 보유한 주식의 보유가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휴머니젠은 코로나19 치료후모물질인 렌질루맙(lenzilumab)을 개발중이다. 이 치료물질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후원하는 BET임상에도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측은 휴머니젠 보유 파이프라인의 국내판권을 협의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