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특별시SMC)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걸후드’가 오는 11월 12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강렬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걸후드’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셀린 시아마 감독의 ‘워터 릴리스’, ‘톰보이’를 잇는 영화다. ‘걸후드’는 성장 3부작 중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전작들과는 달리 사회적 압력 속 소녀들의 서사로 다양성이 아닌 유일성을 강조하며,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보편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주인공 ‘마리엠’의 목에 걸린 VIC 목걸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굳게 다문 결연한 입술은 ‘I DO WHAT I WANT’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세상을 향해 빛나는 걸음을 내딛는 ‘마리엠’의 여정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걸후드’는 집, 학교 어디에서도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마리엠이 운명처럼 세 친구를 만나 반짝이는 자신을 찾아 나서는 찬란한 성장담을 담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뜨거운 위로와 응원을 전할 전망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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