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협업 및 자동화 솔루션 ‘Brity Works’(브리티웍스)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브리티웍스는 전세계 50만 삼성 임직원들이 사내/외 협업과 업무 자동화에 사용 중인 솔루션을 타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다.

실시간 협업을 위한 메일·메신저·Meeting(영상회의)과 업무 자동화를 위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Assistant(대화형 AI 챗봇) 등 5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 번만 로그인하면 되는 통합인증(SSO: Single Sign On)을 통해 ERP·SCM·MES·CRM 등 핵심 경영시스템과 연계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표준 API가 갖춰져 있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권한설정, 데이터 암호화, 정보유출 방지 기능도 뛰어나다. 일례로 지난 5월 삼성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다. 또 국내 한 중견 부품제조 기업은 브리티웍스를 도입해 회사의 중요정보 유출 걱정 없이 임직원간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고 있다.

브리티 RPA는 반복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기능에 챗봇, 딥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AICR), 텍스트 분석 등 AI 기술을 적용해 판단·심사·평가 등 복합업무 자동화까지 가능하게 해 준다.

브리티 Assistant는 대화형 AI 가상비서로 전문지식 학습 및 자연어 이해(NLU)를 통해 RPA와 기업 업무시스템을 연계해 복잡한 업무를 쉽고 빠르게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7월 오픈한 RPA·Assistant에 이어 오는 9월 22일부터는 메일·메신저·영상회의(Meeting)도 홈페이지(My Trial)를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삼성SDS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Brity Works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현을 통해 기업의 미래형 업무혁신(Future of Work)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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