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프레시지 박신호 전무, 최현희 산은 스케일업투자3팀장, 이준성 산은 비서실장, 장병돈 산은 부행장, 이동걸 산은 회장,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 이웅주 산은 벤처금융본부장, 박영랑 프레시지 상무, 정명국 산은 스케일업금융실장, 조주영 산은 차장 (산업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2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코로나 위기를 디지털 전환의 기회로 삼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걸 회장은 전 임직원에게 ▲정책금융 균형 유지 ▲혁신성장‧4차 산업혁명 금융지원 강화 ▲기후변화‧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이슈 주도적 역할 ▲민간금융기관들과 네트워크 강화 ▲분야별 전문가‧인재가 모여 일할 수 있는 열린 조직을 만들기를 강조했다.

산은은 이번 연임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있어 중심 역할 수행,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책 뒷받침, 주요 기업구조조정 현안 해결,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 지원 등 정책금융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며 강한 추동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10일 첫 임기를 마무리하며 국내 1위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 용인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산업의 구조적 변혁, 기업의 세대교체 등에 산은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 회장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산은은 차별화된 모험자본 공급으로 미래의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 발굴과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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