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지난 9일 최종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가 반환되었다고 공시하였다.

5월 14일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한 뒤 120일 간의 협의 후 최종 확정한 결과이다.

이로 인해 2015년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로 기술이전 한 4건에 해당되는 물질들은 모두 반환됐다.

당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당뇨치료제 관련 5건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한미약품은 임상 3상 비용의 25%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으로 5건의 임상 중 올해 10월 종료되는 위약과의 비교 임상 3상만 한미약품이 마무리하고 다른 4건의 임상은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 관련 연구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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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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