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혜성산업(대표 김진철)은 스마트시팅(대표 문재범)과 기술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다중 이용시설 객석의자제어시스템 ‘스마트시트’를 개발했다.

스마트시트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의 늪에 빠져든 지 오래된 공연 예술 분야의 효과적인 해결방안이 될 뿐 아니라,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새로운 객석 문화를 이끌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적으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었고 동네 식당에서도 손님의 마스크착용 여부와 발열체크를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는 입장객 발열체크, 관객 마스크 착용, 상영관 내 거리두기 지정좌석 배치, 상영관 내 좌석 이동 금지, 입장과 퇴장 시 비대면화 등을 영화진흥위원회가 권고하고 현장에서도 보편화되었지만, 어디에서든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공연장 솔루션 스마트시트 (혜성산업 제공)

지난 6월에는 침체된 공연 예술 문화에서 탈출하기 위해 독일 국립극단 베를리너 앙상블이 공연을 위해 파격적으로 공연장의 700개의 객석 중 500개를 아예 드러내고 듬성듬성 200개의 객석만 운영해, 1.5미터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현한다는 내용을 SNS를 통해 공개해 국내에도 보도된 바 있다.

국내 영화사도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아예 홀수 열 좌석예매를 제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입장시에도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일부 활용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비대면화와 관람객들 간의 거리두기를 100%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 특히 예매한 자리에 앉지 않고 관람하기 좋은 자리로 옮겨 앉는 무단 좌석이동은 중앙 쪽으로 많이 몰려 사회적 거리두기에 위협적이다.

객석의자 제어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스마트 공연장, 스마트 영화관을 구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시설 운영자들 뿐 아니라 관람객 모두에게 안전한 실내 환경과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

혜성산업 김진철 대표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기를 간절하게 희망하며, 객석의자제어시스템이 심각하게 침체된 국내외 영화관 공연장들에게의 확실한 돌파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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