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올해 말까지 총 5조원 내외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향후 국고채 발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에 따른 채권수급 불균형, 시장금리 급변동에 대한 선제적 완화 목적이다.

단순매입은 시장 상황을 고려하되 가급적 월말에 실시하고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할 계획이다.

방식은 한은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을 상대로 복수금리 방식으로 경쟁입찰을 실시하며 매입 규모 및 종목은 입찰 전 영업일 공고 시 발표될 예정이다.

한은은 “이번 단순매입과는 별도로 시장금리 급변동 등 필요시에는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