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3월 처음 선보인 ‘버블샷 드럼세탁기’에 이어, 2012년 2개의 워터샷을 더한 ‘버블샷2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내놨다.

버블샷2 드럼세탁기는 세제를 고운 거품으로 만들어 옷감에 빠르게 침투시키는 버블과 세탁과 헹굼 시 위에서 아래로 강력한 물줄기를 쏘아 주는 워터샷을 통해 세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버블 세탁 기능에 워터샷을 두 개로 늘려 강한 물줄기로 잘 지워지지 않는 세탁물의 특정 오염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삼성 버블샷2 드럼세탁기는 상황에 따라 알맞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 버블세탁 기능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베이비 버블은 아기 엄마들을 위한 맞춤세탁 코스로 예비 세탁부터 삶음 기능까지 포함돼 있어 민감한 아기 옷 세탁에 적합하며, ‘버블 스포츠’ 기능은 등산/스키 등 아웃도어 활동이 잦은 소비자를 위한 특화 코스로 고가의 아웃도어 의류를 손상 없이 관리할 수 있다.

버블샷2 드럼세탁기는 생활에 꼭 필요한 건조코스도 갖추고 있다. ‘이불털기’ 코스로 무거워서 관리가 쉽지 않았던 이불도 간단하게 털고, ‘에어살균·에어탈취’는 삶지 않고도 간편하게 의류 살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옷에 배인 불쾌한 냄새까지 제거시켜 준다.

삼성전자는 이번 버블샷2 드럼세탁기에 특화된 스마트폰 앱(안드로이드 ‘삼성 스마트 세탁기’ 앱)으로 제품과 스마트폰을 와이파이(Wi-Fi)로 연결해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스마트 세탁기 앱을 이용하면 세탁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집 밖에서도 세탁기를 동작시키고 코스 선택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또한, 세탁 정보·남은 시간·종료시각 등 세탁 진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스마트 케어’를 통해 고장 시에도 제품의 상태를 바로 진단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버블샷2 스마트폰 앱은 매일 변하는 날씨에 따라 일사량, 풍속, 기온, 습도를 예상해 오늘의 날씨가 세탁하기에 적합한지를 세탁지수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 스마트한 세탁을 가능하게 한다.

신제품 버블샷2의 용량은 15·16·17kg으로 총 12모델이다. 출고가는 130만원~180만원 선이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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