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TV쇼핑이 가을을 맞아 식품, 뷰티 전문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디지털 월을 활용해 기존 운영 중인 명품, 레포츠, 패션 전문 방송의 비주얼 요소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먼저 오는 8일 스토리가 있는 건강식품 전문 프로그램 ‘건강의 발견’을 선보이며 가을 개편의 포문을 연다.

‘건강의 발견’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유익한 건강 정보와 흥미로운 토크가 있는 방송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식품 전문 쇼핑호스트 유희경, 김해은, 한지원 3인방이 출연해 진행을 맡는다.

제작진과 쇼핑호스트가 모두 건강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신뢰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수개월 간 공을 들였다.

건강의 발견 (신세계TV쇼핑 제공)

첫 방송인 8일에는 한의사 이경제 원장이 출연해 녹용을 주제로 사자성어 풀이와 건강 토크를 진행해 풍부한 이야기가 있는 방송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초대형 LED 스크린인 디지털 월을 활용해 건강정보를 영상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는 등 시각적으로도 볼거리가 있는 방송을 구현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최신 뷰티 아이템과 정보를 전달하는 TV 속 뷰티 편집숍 ‘친절한 뷰티크’를 론칭한다. 20년차의 정승혜 뷰티 전문 쇼핑호스트가 상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성분과 사용법을 상세하게 전달해 유익한 정보가 있는 방송을 꾸린다.

동시에 고객 참여형 구성을 도입한다. 신세계TV쇼핑의 ‘뷰티크 고객 평가단’이 직접 상품을 사용해본 후기를 담은 영상을 소개하는 등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TV쇼핑 안영민 방송영업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맞는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보강되었으며, 고객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신세계만의 경영 철학을 실현하는 새로운 방송 포맷이 자리잡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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