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F5네트웍스가 지난해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F5네트웍스코리아는 10일 가트너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자사가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이하 ADC)인 L4·L7 스위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가트너의 ‘2006년 4분기와 2006년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가속 장비 시장 점유율 조사 보고서’발표에 따르면 F5는 지난해 4분기에 ADC 시장에서 매출 기준 33.5%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5가 연간 33.7%의 시장 점유율로 지난 한 해 동안 1위의 자리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F5는 보고서에서 어드밴스드 플랫폼 ADC(L7 스위치) 시장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2위 업체보다 무려 4배나 많은 59.9%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F5의 에릭 기이사 제품 관리 및 마케팅 부사장은 “F5가 지난해 ADC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는 곧 F5의 TMOS 아키텍처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F5는 우수한 제품들과 더불어 고객 중심의 혁신을 위한 데브센트럴 커뮤니티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F5 고유의 가치를 제공하며, 기업의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를 지능적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이회사는 최고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및 최적화, 가용성을 구현하는 종합적이고 진보된 솔루션 제공을 위해 BIG-IP 고성능 하드웨어 플랫폼과 BIG-IP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최적화된 ADC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 보고서는 ADC 시장이 지난해 약 9억3천300만 달러 규모로 2005년보다 28.2%가 성장됐으며 어드밴스드 플랫폼 ADC 시장도 지난해 2005년 대비 37% 향상된 5억2천400만 달러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보고했다.

류수운 swryu64@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