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원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장(오른쪽)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나눔 성금 500만원을 최기문 영천시장(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정광원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장이 지난 4일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 나눔 성금 500만원을 시에 전해 왔다고 5일 밝혔다.

강산과 승원친환경기술의 대표로 있는 정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10여년간 8000만원에 달하는 꾸준한 기부와 후원활동 등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또 정 회장은 1억원에 달하는 장학금도 기탁하며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보탬을 주고 있다.

정 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정광원 회장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준 성금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