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2일 부동산업계에서는 SK건설이 환경플랫폼 기업 ‘EMC홀딩스’의 주식 전량(100%) 인수를 발표했다.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인수금액이 확정되며, SK건설은 보유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1조 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전 환경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건설은 EMC홀딩스의 사업을 기반으로 리유즈(Reuse)·리사이클링(Recycling) 등의 기술을 도입해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청’의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에서 건설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에서 ‘대형 케이슨 콘크리트 방식(부식을 막는) 코팅제’의 도포 방식을 기존 고소 작업대를 이용한 인력 도포 방식에서 자동화 설비 도포 방식으로 변경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일부 주주들의 반발로 합병 추진에 고초를 겪었던 이테크건설(투자부문)·삼광글라스·군장에너지 3사 합병은 다시 궤도에 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회사 측은 합병 추진이 순항 중이라며 합병에 대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금감원의 최종 승인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임시주총은 오는 29일 예정됐으며, 여기서 합병 및 분할합병이 통과되면 10월 31일이 합병 및 분할합병 기일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시 내 5곳을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주거지 재생형)’으로 신규 지정했다. 새롭게 지정된 5곳은 ▲금천구 독산2동 ▲중구 신당5동 ▲양천구 신월1동 ▲마포구 합정동 ▲중랑구 망우본동이다.

이 곳들은 희망지사업 또는 골목길재생사업을 진행한 노후 저층 주거지로 재생사업의 필요성·시급성, 주민들의 참여 의지, 기대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 지역들에 사업 초기부터 ‘집수리전문관’을 파견해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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