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외환보유액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다시 한 번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8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89억5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24억2000만달러가 늘었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기인한다.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 3827억9000만달러(91.4%), 예치금 238억2000만달러(5.7%),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4억달러(1.1%), SDR 31억5000만달러(0.8%)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7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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