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후원종교단체에 고객 명의로 세후이자를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는‘우리사랑나누미(美)’ 금융상품 4종세트를 1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부 금융상품 4종세트는 후원종교단체에 기부가 가능한 신도 전용 ‘우리사랑나누미통장(개인용)’, ‘우리사랑나누미적금’, ‘우리사랑나누미정기예금’ 3가지와 기부금 집금 및 관리가 가능한 종교단체전용 ‘우리사랑나누미통장(단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 패키지 상품의 원리금을 후원종교단체에 기부 시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사랑나누미통장(개인용)은 신도전용 입출식 예금으로 고객이 후원하는 종교단체에 세후 우대지급이자를 고객명의로 자동 기부하는 상품이다.
기부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매일의 최종잔액에 대해 100만원 이하는 연 2.0%포인트, 100만원 초과는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 및 전자금융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60세 이상이 이 통장을 이용하면 건강 진료·검진 비용우대 및 예약 서포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사랑나누미적금’과 ‘우리사랑나누미정기예금’은 만기해지시 지급되는 세후 원리금을 기부하면 적금은 최대 연 0.5%포인트, 정기예금은 최대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사랑나누미적금’은 월 10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며, ‘우리사랑나누미정기예금’은 최저 300만원 이상 최대 1억원 이하의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다.
‘우리사랑나누미통장(단체용)’은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기부금 관리 및 집금기능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기부자동이체를 통한 입금기록이 있으면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이용수수료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임영학 부장은“우리사랑나누미패키지는 우대이자 및 만기해지 원리금의 일부를 후원종교단체에 고객이 쉽게 기부할 수 있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다”며“향후에도 기부에 초점을 맞춘 ‘착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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