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들에 올해 2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38개 국가·9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약 3억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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