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싱가포르 노동부(MoM) 산하 ‘산업안전보건청(WSH Council)’에서 시행하는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건설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전경(사진=현대건설)

이 상은 매년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청 주관으로 산업 안전 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조직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현대건설은 올해 ‘혁신 어워드(Innovation Awards)’ 부문에서 수상했다.

수상한 현장은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이다. 이 현장은 ‘대형 케이슨 콘크리트 방식(부식을 막음) 코팅제’의 도포 방식을 기존 고소 작업대를 이용한 ‘인력 도포 방식’에서 ‘자동화 설비 도포 방식’으로 변경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전사고 리스크 및 근로자 독성 물질 노출 원천제거와 자동화 설비 이용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확보의 성과를 거둬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안전분야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상패(사진=현대건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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