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트로트 가수 이찬원 버전의 '진또배기' 영상이 1000만 뷰를 넘겼다.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1월 10일 “덩실덩실 잔치다 잔치~! 청국장 보이스 이찬원 ‘진또배기’”라는 제목으로 첫 게시된 이 영상은 지난달 27일 오후 12시 기준 977만 뷰를 넘어선데 이어 30일 기준 1000만 뷰 달성에 성공했다. 1일 오후 12시 현재 조회수 1008만 회를 기록 중이다.

(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영상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참가한 이찬원이 경연에서 ‘진또배기’를 열창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미소년의 외모와는 다른 반전의 걸쭉하면서도 시원한 청국장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이찬원의 ‘진또배기’ 영상이 이처럼 인기를 끌며 1000만 뷰를 돌파한데는 팬클럽과 팬들의 숨은 노력들이 일조했다. 팬클럽과 개인 팬카페는 서로 공조하며 ‘진또배기’ 1000만 뷰 달성을 위해 조회수 늘리기 운동을 펴는 한편, 팬 참여를 독려하는 알림 활동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진또배기’ 외에도 이찬원이 부른 ‘수은등’ ‘울긴 왜울어’ 등의 곡들에 대해서도 조회수를 늘리는 활동을 하며 이찬원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수은등’ 영상은 1일 오후 12시 기준 146만 뷰를, ‘울긴 왜울어’ 영상은 509만 뷰를 기록해 냈다.

또한 지난 3월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스터트롯’ 이찬원 곡 모음 12곡 연속듣기’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영상 역시 300만 뷰를 돌파해 이찬원 인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찬원이 부른 ‘진또배기’는 ‘어촌마을 어귀에 액막이와 풍농·풍어 등을 기원하며 세운 진또배기(솟대 강원도 방언)로 마을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어촌민들의 염원을 담은 곡이다. 원곡자는 지난 1990년 이 곡을 처음 발표한 혼성 듀오 ‘머루와 다래’이다.

한편 이찬원은 현재 TV조선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타’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