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늘어나는 가전 수요를 잡기 위해 가성비 높은 자체브랜드 TV, 모니터를 추가로 출시한다. 이마트는 오는 3일 ‘일렉트로맨 50인치 TV’를 새로이 선보인다. 10일에는 ‘노브랜드 24인치 모니터’도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일렉트로맨 50인치 UHD TV’는 이마트가 선보이는 일렉트로맨 TV 6번째 모델로, 3000대 한정 37만 9000원에 판매한다. 시중 유사 스펙을 지닌 상품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50인치 스마트TV임에도 불구 3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일렉트로맨 50인치 TV는 ‘범용성’ 모델을 지향한다. 거실, 안방 등 어디에 설치해도 부담 없는 크기를 갖췄으며 인터넷강의용으로도, 게임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집에서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넷플릭스, 유튜브 정식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리모컨 버튼을 통한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하며, 4K 화질의 스트리밍 시청도 가능하다.

일렉트로맨 50인치 TV (이마트 제공)

‘노브랜드 24인치 평면 모니터’는 넉넉한 화면에도 불구 11만 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유사 브랜드 상품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가격은 낮췄지만 필수적인 기능은 꼼꼼히 잡았다. 우선, 프레임리스 베젤로 넓은 화면을 구현했고 1920*1080의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저감 기능을 갖춰 눈의 피로도를 낮췄다. 플리커 프리란 모니터의 백라이트 깜빡임 현상을 제거해 눈의 피로, 두통, 시야 흐림 등의 증상 없이 모니터를 오랜 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자체브랜드 가전을 적극 확대하는 것은 관련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강지은 이마트 가전담당 바이어는 “이마트의 오랜 가전상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자체브랜드 TV, 모니터를 추가로 내놓게 됐다”며 “TV나 모니터를 구매하려는 고객 분들에게 알뜰한 쇼핑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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