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에서 1번째)이 지난 8월 14일 방영된 KBS특별생방송 ‘수해 극복, 우리 함께’에 참여해 수해복구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새마을금고는 지난 27일 집중호우 수해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억3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8월20일부터 이틀 동안 전사적 차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성금 모금에는 전국 1288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성금은 유례없는 긴 장마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과 생계 수단을 잃은 수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연이은 태풍 소식으로 수해 피해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새마을금고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자연재해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재난수습분야 MOU의 일환으로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시주거용 조립 주택인 ‘MG희망하우스’를 제작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유예, 우대금리 제공 뿐 아니라 공제료 납입 유예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