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서울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다짐하는 한편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수익구조 혁신에 나설 것을 밝혔다.

문종석 대표는 20주년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업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강조하고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당부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으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력 시장 침체로 위기의식이 커지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축하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제공)

문 대표는 “수익구조 혁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미래 트렌드 변화를 미리 파악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초격차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미래성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에도 앞장설 것을 피력했다.

문 대표는 또한 임직원들에게 강한 책임감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과를 창출하는 진화와 혁신 DNA로 무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고강도 혁신을 선도하는 일류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일류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킬 것을 다짐했다.

문 대표는 “그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봉착했지만 우리는 항상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일하는 방식과 문화, 사업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통해 다가오는 20주년을 준비하는 ‘New 프레시웨이’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