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한화건설이 반얀트리 그룹의 ‘카시아 속초’ 호텔 건축공사를 책임 준공하게 됐다. 사업비는 4500억 원 수준이다.

카시아 속초 주경 투시도(이미지=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지난 28일 ‘마스턴제88호속초피에프브이’와 카시아 속초 신축 사업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36개월 뒤인 2023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카시아 속초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937 일원에 연면적 12만560㎡,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의 호텔을 짓는 신축 사업이다. 관계자는 카시아 속초가 동해안권에 위치한 호텔 가운데 최대 규모(12만560㎡)이며, 최대 높이(99m)다.

마스턴제88호속초피에프브이 관계자는 “국내 첫 카시아 브랜드 호텔 조성 사업의 시공을 한화건설이 맡으면서 사업의 안정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한화건설의 책임준공과 반얀트리 그룹의 위탁운영까지 더해지면서 ‘카시아 속초’는 동해안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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