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토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0년도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선발절차 및 일정(자료=국토부)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면서 이 분야의 직무 능력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일 경험 수련생’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2차 인턴십에서는 수련기관의 청년인턴 수요 등을 고려해 3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6개월(2020년 10월∼2021년 4월. 기본교육 1개월+일 경험 수련 과정 5개월) 과정이다. 모집권역은 12개의 권역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누구나로 학력이나 경력에는 제한이 없다.

선발된 인턴들은 수련기관으로 배정받기 전에 기본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 실무역량 교육, 직장 기본소양 교육 등을 이수한다.

일 경험 수련 단계에서는 수련목표와 수행 업무 등에 대해 수련기관과 협약을 맺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홍보 ▲주민교육 ▲자료수집 및 조사 ▲사업기획 등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2주에 한 번씩 멘토링 교육도 진행된다.

선발 전형절차, 수련 예정기관 등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에 게시된 선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를 되살리는 데에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요인”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도전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본인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