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경연프로그램에서 불러 화제가 됐던 ‘진또배기’ 유튜브 영상이 1000만 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1월 10일 유튜브에 게재된 것으로 최근들어 조회수가 늘면서 27일 오후 12시 현재 977만여 뷰를 넘어섰다.
이 곡은 이찬원이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신동부로 참가해 부른 경연곡으로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아 ‘찬또배기’라는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화제몰이를 한 바 있다.
‘진또배기’ 원곡자는 지난 1990년 이 곡을 발표한 혼성 듀오 ‘머루와 다래’이다. 원곡은 고속도로 메들리 느낌이었으나 2003년 가수 이성우가 리메이크해 발표하면서 국악기를 추가했고 디스코 리듬으로 편곡해 멜로디가 다소 바뀌었다.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노래였지만 민요 느낌의 묘한 매력이 있어서인지 전국노래자랑에서 이 곡을 부르는 출연자도 많았다.
‘진또배기’는 솟대의 강원도 방언으로 이 곡은 가사 대로 ‘어촌마을 어귀에서 마을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어촌민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이찬원 팬카페의 찐팬들은 ‘진또배기’를 비롯해 ‘수은등’ ‘울긴 왜울어’ 등 이찬원의 노래 영상에 대한 조회수 늘리기 운동을 일찌기 실천하며 그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들의 노력에 1000만 뷰를 앞두고 있는 ‘진또배기’를 비롯해 ‘수은등’ ‘울긴 왜울어’ 등 이찬원이 부른 곡들의 영상이 현재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진또배기’ 1000만 뷰는 우리 공식팬클럽에서 꾸준히 알림을 해왔던 상황이다”며 “아마 개인 팬카페에서도 꾸준히 조회수를 언급하면서 많은 팬 분들이 들어 조회수가 계속 올라갔다. 이전 800만 돌파 기사 이후에도 꾸준히 공지되며 하루이틀 사이 조회수가 5만 이상도 올라가곤 했다. 기쁜 마음으로 ‘진또배기’가 이달 안으로는 1000만 뷰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찬원은 현재TV조선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타’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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