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부영주택이 부산광역시와 경주시에서 임대아파트 잔여 가구를 공급 중이다.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사진=부영)

부산시에서는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1~5단지)’의 잔여 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69개 동 총 4839가구 규모다. 이 중 잔여 가구에 한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가격은 전용 ▲59㎡가 보증금 1억1307만 원 ▲84㎡가 보증금 1억3743만 원 ▲147㎡가 보증금 2억5000만 원이다. 다만 단지별로 조금씩 가격 차이가 있어 자세한 내용은 견본주택으로 문의하면 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에 마련됐다.

단지 내에는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있다. 부영은 “국공립 수준의 검증된 원장을 선발, 보육전문가의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과 컨설팅으로 운영되는 안심 어린이집”이라고 설명했다.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사진=부영)

경주시에서는 외동읍 모하리에 위치한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1·2단지)’의 잔여 가구를 공급한다.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31층, 13개 동 총 1780가구 규모다.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6개 동 총 1450가구로 구성됐다.

임대 조건은 전세나 월세 모두 가능하다. 전세는 전용면적 ▲59㎡가 7000만 원 ▲84㎡가 9400만 원이다. 월세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보증금 4000만 원에 월세 12만5000원 혹은 월세 2000만 원에 월세 21만 원 ▲84㎡는 보증금 7000만 원에 월세 10만 원 혹은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26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부영은 취득세나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전세 가격 인상에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연 5% 이내로 인상 폭이 제한돼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에 마련됐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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