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호반그룹이 ‘2020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홍보 이미지(이미지=호반)

호반은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건설 분야의 혁신기술 개발에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호반그룹(호반건설, 호반산업, 플랜에이치벤처스)과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공동 주최, 주관한다.

호반그룹은 이번 공모전 ‘대상’의 기술개발 지원금 지급을 맡고, 동반성장위원회와 KITA는 참가업체 모집과 공모전 홍보를 맡았다.

서류접수는 호반건설 혁신기술 공모전 접수사이트, 동반성장위원회 상생누리 사이트, 한국무역협회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9월 1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공모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원가절감·공기단축·공법개선·품질안전 혁신기술 ▲건설정보통신(ICT) 기술 및 특화 디자인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건설 및 스마트시티 기술협력 프로젝트 제안 등이다.

수상 내용은 ▲대상 총 2억 원(부문별 1억원)과 IR, 기술상담회 등의 기회 ▲최우수상 총 1억 원(부문별 5000만원) ▲우수상 총 2000만 원(부문별 1000만원) ▲장려상은 최대 7000만 원(2차 심사 대상기업, 기업별 500만 원)이다.

또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대상 수상 기업에 대해 팁스(TIPS)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원도 검토한다. 향후 개발된 기술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의 현장에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건설 분야의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혁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