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생각이 14일 모든 범 중도우파 정치세력에게 조건 없는 즉각적 연대와 통합 제안에 대해 자유선진당은 국민생각의 보수연대 제의를 거부했다.

국민생각은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제의로 “국민생각은 보수의 분열이 아니라 보수의 재건을 꿈꾸고 있다”며 “자유선진당을 비롯한 모든 범 중도우파 정치세력에게 조건 없는 즉각적 연대와 통합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문정림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국민생각에게 “정치공학적으로 정치권의 변화를 이용하기보다는 국민과 함께 현실 인식을 공유할 것이다”고 충고하고 “국민 공감이 없는 통합이나 연대는 있을 수 없다”고 국민생각의 보수연대 제의를 거부했다.

특히 문 대변인은 “자유선진당은 작지만 제 3의 정당으로서 거대 양당의 구조를 혁파할 것이며 당당하게 나아갈 것이다”며 “독자적으로 오는 4·11총선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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