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에이바’가 오는 9월 9일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들간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에이바’는 타깃 제거 100% 킬러 에이바가 작전 도중 금기를 어기게 되고, 조직의 제거 대상이 되면서 ‘죽거나, 죽이거나’ 살기 위한 본능을 깨우는 액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타깃 제거 100%를 자랑하는 킬러 에이바 역으로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한 제시카 차스테인의 강렬한 비주얼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장하게 눈을 내리깐 그녀의 옆모습은 역으로 타깃이 되어버린 후 조직 보스에게 쫓기게 된 에이바가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더해 한 켠에는 피투성이의 기다란 상처를 얼굴에 단 채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의 제시카 차스테인 역시 담고 있어, 이제껏 그녀의 필모그래피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를 가진 역할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밑으로 에이바를 암살하라는 비밀 명령을 내리는 보스 ‘사이먼’으로 분한 콜린 파렐은 눈빛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는 제시카 차스테인과의 액션 연기 대결로 한 시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또 에이바를 킬러로 키운 조력자 듀크 역의 할리우드 레전드 배우 존 말코비치는 그 존재만으로도 주위를 압도하는 포스를 뿜어내는 듯하다. 마지막으로 총을 든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다이애나 실버스의 합류까지 막강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여기에 ‘죽거나 죽이거나’라는 카피는 살기 위해 서로를 타깃으로 노리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엿보게 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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