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사랑제일교회 사태로 인해 코로나가 재확산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IT업체에 이어 주요 게임업체들도 속속 재택근무 체제로 다시 전환하고 있다.
SK텔레콤 17일 1주일간 재택근무를 결정하고 코로나 재확산 예방에 나섰다. 카카오 역시 14일 무기한 원격 근무에 들어갔으며, 네이버도 순환 근무제를 재도입한다.
여기에 넷마블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넥슨, NHN, 컴투스·게임빌,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 게임업체들도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넷마블은 오는 19일부터 ‘주3일 출근·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넷마블은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을 위해 지난 2월 27일 재택근무 도입 후 4월 20일부터는 주 3일 출근제를 시행해오다 지난 5월 11일부터 정상 출근 체제로 복귀한 바 있다.
이번 주 3일 출근 전환에 따라 직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출근 가능한 3일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게 된다.
넷마블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임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넷마블컴퍼니 전체 대상으로 8월 28일까지 재택근무를 재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대응 또한 코로나19 TFT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 이번주에는 주1회 재택근무, 다음주에는 주 2회 재택근무를 시행하며 오는 31일 이후 근무 방식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넥슨도 기존 주4회 출근, 주1회 재택근무 체제에서 주3회 출근, 주2회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전직원의 40%에 대해 재택근무를 순환 시행할 예정이다.
NHN은 8월 28일까지 다시 재택근무로 전환한다. NHN은 최소한의 업무협업을 위해 월·목요일을 협업데이로 지정, 유연하게 출퇴근하도록 했으며, 재택근무 기간 중에도 보다 강화된 사옥 방역 및 감염예방 조치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컴투스와 게임빌도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사 50% 수준의 재택근무에 돌입하며 카카오게임즈도 오늘(18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원격근무 권장에 나서며 코로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게임업체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방침 아래 코로나 재확산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안전한 출퇴근 및 근무환경 조성에 나서는 한편 마스크 제공 및 손소독 등 개인 위생, 그리고 사내 다중시설 이용제한 등 다양한 예방체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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