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휴비츠(065510)의 중국법인 상해 휴비츠가 2013년까지 약 31.3%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SK증권은 휴비츠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 이어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휴비츠는 안과 및 안경점용 필수 진단기기(안경자동검안기 40%, 렌즈가공기 23% 등) 국내 1 위와 세계 3위업체(1 위 Nidek, 2 위 Topcon)로 알려져 있다.
2011년 기준 수출비중은 86%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 비중은 국내 13.6%, 유럽 38.2%, 남미 14.3%, 중국 9.8%, 아시아 8.1%, 북미 6.9%, 중동 5.5%, 아프리카 3.6% 등이다.
전상용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비츠는 우수한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인해 지난 6년간 매출은 연평균 2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9%, 31.1% 상승했다”며 “올해와 내년도 IRFS 연결기준 연평균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20.4%, 22.1%, 31.6%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다”고 추정했다.
특히, 그는 “중국법인 상해 휴비츠의 실적증가와 올해부터 신규로 시작하는 광학현미경 사업이 향후 성장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휴비츠의 지난 4년간 국가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중국 41.0%, 아프리카 36.3%, 북미 34.4%, 중동 30.7%, 아시아 28.1%, 남미 22.6%, 유럽 20.9%, 국내 16.1%로 중국지역의 매출성장률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현지법인(지분 67%)인 상해 휴비츠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2.6%에 달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약 31.3%대의 연평균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중국경제 성장에 따른 안경 착용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 인구의 약 50%가 안경착용인구임을 감안할 때, 중국 인구 13억명 중 약 6억명이 안경을 착용해야 되는 인구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중국 상해 휴비츠 현지법인의 실적급등추세는 향후 3~5 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상해 휴비츠의 영업이익률은 약 2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점유율은 현재 중국내 20%대에서 30%대까지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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