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중국 소비가 성장 동력인 글로벌 면세 시장은 지난해 약 890억달러 규모로 약 100조원 이상 시장으로 성장했다.

올해 글로벌 여행객 급감 속에 가장 두드러지게 부진한 산업 중 하나이나 이를 틈타 중국은 해외 소비를 국내로 이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중국 면세 사업은 정책적 지원과 막대한 내수 수요를 바탕으로 한 하이난 역외 면세 시장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코로나19 타격이 가장 적을 것이다.

글로벌 면세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65% 감소한 310억달러로 약 40조원 시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장은 전년보다 5% 감소에 그친 8.5조원이 예상되고 한국이 약 44% 감소한 14조원으로 예상된다.

성장 전망 차이는 중국 수요가 주 요인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수요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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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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