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롯데가 10일 서울 광화문 소재의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2020 나다움 어린이책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롯데는 지난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2019년 ‘제1회 나다움 어린이 책 공모전’에 접수된 274작품 중 대상을 수상해 출간 지원된 ‘비밀 소원’(김다노 작, 사계절)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올해 ‘나다움 어린이책’으로 추가 선정된 65종 도서 목록도 발표했다. 2019년 선정된 134종에 이어 추가 선정된 2020년 ‘나다움 어린이책’은 지난 3~4월 도서 추천 공모를 진행해 99개 출판사에서 624종 추천 받아 심의 결과 37개 출판사 65종을 최종 선정했다.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은 “롯데는 ‘mom편한’이라는 테마 아래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으며, 나다움 어린이책 또한 그 연장선상에 있다”며 “이 사업은 미래세대가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양성에 대한 포용적 태도를 키우도록 함으로써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5번째인 ‘Gender Equality(양성평등과 여권 신장)’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하반기 중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나다움 책장’을 신규 설치(’19년 5개교 지원), 워크북, 교육 지도안 등 ‘나다움 어린이책’ 기반 교육 자료를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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