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메디톡스(086900)가 고마진 치료용 메디톡신 기술 수출 등으로 매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메디톡스는 피부미용 분야 미간 주름 적응증 및 치료제 분야 소아뇌성마비, 안검경련, 사시, 경부근긴장이상,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근육 강직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메디톡스는 23개국수출및 28개국에 등록을 추진중에 있다. 2012년에는 2개국에 추가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2012년 매출액 309억원(+42.4% y-y), 발표영업이익 146억원(+76.5% y-y), 당기순이익 142억원(+73.6% y-y)으로 전망된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디톡스는 2011년 4분기 전사 수익성을 대폭 상회하는 고마진 뇌성마비 및 안검경련 적응증 치료용 메디톡신 상용화에 따라 2012년 60억원 외형 성장 및 수익성에 대한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 1분기 브라질 안면 주름 적응증 임상 시험 완료에 따라 2012년 브라질 수출 20억원을 추가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1분기에 매출액 61억원(+49.4% y-y), 발표영업이익 21억원(+85.8% y-y), 당기순이익 21억원(+80.7% y-y)의 달성이 전망된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치료용 메디톡신 매출이 월 5억원씩 발생하며 1~2월 누적 매출액 45억원을 달성하는 한편,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2011년 4분기에 근접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메디톡스는 차세대 메디톡신 개발 후 호주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수행중에 있다”며 “호주 임상 시험 완료시 미국, 유럽허가 취득및 수출 계획에 있고, 현재 미국 및 유럽 다국적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파트너링 계약을 추진중에 있어 2012년 상반기에 기술 수출에 대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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