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신약개발사인 헬릭스미스(084990)의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Engensis:VM202)가 임상3-2상의 FDA승인을 받은이후 미국국립임상사이트(clinicaltrals.gov)에도 등재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약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VM-202는 통증을 수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Painful 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PDPN)로 FDA 임상3-2에 대해 승인을 받은바 있다. 이후 미국 국립임상사이트에에 등재가 됐다.

회사측은 "임상사이트에 등재가 됐으며 시험계획서도 승인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본격적인 임상3-2가 올해안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임상3-2는 152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추적관찰을 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VM202의 임상3-3상을 위한 프로토콜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하반기에 신약개발의 마지막 임상인 임상3-3상도 시작될 예정이다.

엔젠시스(VM202)는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PDPN)을 타깃으로하며, PDPN의 환자 중 약 60~70%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엔젠시스(VM202)는 기존 처방약물 대체와 더불어 PDPN 시장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헬릭스미스측은 판단하고 있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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